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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부동산

7월 4세대 실손보험 출시!!(나는 몇세대? 갈아타야함? 유지해야됨?)

by 웅형~ 202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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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보험사 15곳에서 의료 이용량에 따라 보험료를 부담하는 '4세대' 실손보험이 출시 된다고 합니다.

(손해보험사 10곳, 생명보험사 5곳)

 

기존 1~3세대 가입자들은 같은 보험사를 통해 갈아타거나 신규 가입 할수 있다고 합니다.

 

목적은 의료과잉으로 인한 손해율 급등을 막고, 가입자간 형평성 문제를 개선할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보험료를 탈수록 더내는 구조로, 불필요한 보장은 줄이고 자기부담금을 높이도록 설계되어있습니다.

 

저는 이미 오래전에 부모님이 실손보험을 가입해놔서 병원에가서 청구를해도 보통 5천원 제외한 금액은 전부 돌려 받더라구요.

 

그럼 저는 몇세대 실손보험인지 세대별 실손 보험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대별 실손 보험 나누는 기준 및 차이점~?

1세대 

 

- 2009년 10월 이전 판매된 구 실손보험

- 보험료 변경주기 1,3,5년 비갱신

- 보장구조 변경주기 : 없음

- 자기부담률 : 0%

- 한도 : 입원 5천만원, 통원 30만원

- 공제 : 통원1회 5천원

 

* 저는 1세대 실손보험 가입자네요.. 5천원 제외 자기부담률 없이 다 돌려받는걸 보니.

 

2세대

- 2009년 10월~ 2017년 4월까지 판매된 표준화 실손 보험 가입자

- 보험료 변경주기 

     ㄴ 13년 1월 이전  : 3,5년

     ㄴ 13년 1월 이후 : 1년

- 보장구조 변경주기 : 없음

- 자기부담률 

      ㄴ 13년 1월 이전 : 0%

      ㄴ 13년 1월 이후 : 급여 10%/20% , 비급여(3대특약) 20%(30%)

- 공제 : 외래 1~2만원, 처방 8천원

 

3세대

- 2017년 4월부터 판매된 신 실손보험 가입자

- 보험료 변경주기 : 1년

- 보장주기 변경주기 : 15년

- 자기부담률 : 급여 10%/20% , 비급여(3대특약) 20%(30%)

- 한도 : 입원 5천만원, 통원 30만원

- 공제 : 외래 1~2만원, 처방 8천원

 

4세대

- 21년 7월 이후 가입자

- 보험료 변경주기 : 1년

- 보장구조 변경주기 : 5년

- 자기부담률 : 급여 20%, 비급여 30%

- 한도 : 기존동일

- 공제 : 급여 1만원, 비급여 3만원

세대별 실손보험

- 상기 표를 보시면 좀더 정확하게 알수 있습니다.

 

 

일단 가장 큰 차이는 구세대 실손에서는 자기부담률이 0% 였다가 13년1월 이후 가입자는 급여/비급여의 자기부담률이 생겼는데요.

 

보통 병원 진료비 영수증을 받으면 급여와 비급여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급여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자기부담금만 일부 있고, 비급여는 100% 본인이 부담해야될 돈입니다.

- 여기서 구세대 실손보험과, 표준화후 실손이 차이가 생깁니다. 

- 구세대 실손보험은 0%로 공제금액만 부담하면되고, 표준화 후 실손은 급여/비급여에 따라 자기부담 비율이 발생하게 됩니다. 

 

 

4세대 실손보험 그럼 갈아타야되나요? 말아야되나요?

 

- 세대별 실손보험을 알아봤는데요.

- 그럼 누가봐도 본인 부담금이 적고 자기부담율이 없는 1,2세대 실손 가입자들은 굳이 4세대로 갈아 탈 필요가 없는것 아닐까요? 라고 생각 할수도있겠지만

 

- 문제는 실손보험금에서 차이가 난다는 겁니다.

 

 *1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월 4만 원이나 하지만 3세대부터는 1만 원대로 내려가고, 특히 내일 나올 4세대는 1만 2,000원 정도로 저렴*

 

- 4세대 실손은 일단 보험료가 싸기 때문에 실손보험을 들어놓고 보험금을 잘 타지 않는 사람에게 유리한거죠.

- 대신 4세대 실손은 단점이. 주계약에 급여만 보장을 해주고, 비급여에 대한 보장은 하지 않는다는 것이에요.

- 또한 4세대 실손은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자기부담금이 높아, 장기적으로 병원을 다녀야하는 경우라면 4세대 가입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 비급여에 대한 실손 손해가 보험사에 더 많아서 이렇게 바뀐건지는 잘모르겠지만요.

 

 

한 뉴스에 나온 보험관계자의 말을 빌자면

 

" 당장 올라가는 보험료만 생각해서 급하게 4세대 실손으로 갈아타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며 "자신에게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전문가와 상담 등을 통해 신중하게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위의 말처럼 본인의 평소 병원 통원 횟수나 실손보험료 인상폭을 감안해서 개인이 결정해야 될 것 같네요.

 

4세대 실손 개정내용
4세대 실손 개편안

 

기존 세대 실손보험료는 얼마나 보험료가 오를까~??

 

실손의료보험 갱신이 된다면

 

2009년 이전 구실손보험(1세대) 올해 최소 15%~19% 보험료 이상을 예상한다고 합니다.

 

회사별로 삼성은 18.9%, 현대해상은 18%, DB손해보험은 17.8%, KB손해보험 19.5%, 메리츠화재 16% 정도로 예상합니다.

 

보험사들도 그동안 손해를 너무 많이 본 탓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하는데...저같이 1세대 가입자들은 갑작스레 엄청난 보험료 폭탄이 예상되네요..

 

 

새로운 실손 보험이 나오는만큼 가입자 입장에서는 혼란과 고민이 많이 생길텐데요..

제 글을 보고 조금이나마 실손보험 가입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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