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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및 부동산

[경제용어]테이퍼링 뜻, 관련주 및 수혜주 정리..과거에는?

by 웅형~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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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제뉴스나 기사를 보면 테이퍼링이라는 이야기가 많이나오는데요. 테이퍼링이란 무슨 뜻인지 알기쉽게 정리한번 해보고자 합니다.


 

테이퍼링이란~?

 

Taper의 사전적 의미는 "점진적으로 줄인다" 라는 뜻입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정책의 규모를 점진적으로 축소해나가는 것입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은 양적완화와 반대 개념으로 보시면 됩니다.

 

쉽게 말해서 미국이 팬데믹 사태 이후 돈을 무제한으로 찍어대서 경기 불황을 억지로 막고 있었는데, 이를 적정선으로 되돌리기 위해 돈을 점차 거둬들인 다는 뜻 으로 이해하면 쉬울 것 같습니다.

 

출구전략의 일종으로 테이퍼링은 점점 가늘어지다, 끝이 뾰족해지다는 뜻으로 2013년 5월 당시 벤 버냉키 미 중앙은행 의장이 언급하면서 유명한 말이 되었습니다.

 

양적완화 정책 속에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는 방식이며 테이퍼링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신흥국에서 달러 자금이 빠져나가 일부 취약한 신흥국가의 경우 외환위기를 당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우리라나는 위기가 덜 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는 건 사실입니다. 

 

테이퍼링은 왜 실행하는 것일까~?

 

경기회복과 일상생활 복귀로 가는 시기에 실행을 보통 하는데요, 실업률이 낮아지고 제조업 지표가 개선되는 등 경제가 점차 회복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통화를 과도하게 공급할 경우 물가 상승으로 이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미국에서는 원자재 등 경기회복이 되고 있다는 지표가 속속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돈을 계속 풀수 없는 상황이 왔따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돈을 회수해서 경제가 적정하게 돌아가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테이퍼링이 이번이 처음일까~?

 

- 이번이 테이퍼링이 처음은 아닙니다. 과거 사례를 보면 2013년 5월 테이퍼링 언급, 2014년 1월부터 월간 100억달러씩 자산 매입 축소를 했습니다.

2013~13년 금리차트
13~14년 S&P 500 지수

그래프를 보면 지수가 단기적으로 하락 한 것을 볼수 있습니다. 길게 보면 우상향 모습이지만 그 당시의 주가 폭락은 크게 다가 왔을 것 같습니다.

 

 

테이퍼링을 실행함으로써 관련 수혜주는 ~?

 

- 일단 테이퍼링이 진행되면 풀렸던 돈을 다시 거둬가는 거라 달러의 가치는 상승하게 됩니다. 달러의 가치가 상승하게 되면 우리나라 주식에 투자중인 외국인들의 투자금 또한 빠져나갈수 있기 때문에 주가가 하락 할 수 있습니다.

 

- 테이퍼링 금리 상승 폭을 넘어서는 실적 개선을 보여주는 종목들로 상승 종목이 압출될 것이다. 그리고 국내 시가총액 상위 대형주들은 테이퍼링의 허들을 넘어 설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한화투자증권 리포트 중 일부)

    : 실적이 받쳐주면서 현금 유동성이 좋은 기업들은 주식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 실적은 없으면서 밸류에이션만 높은 주식은 위험. 거품이 빠질 위험이 크다.

    : 성장주의 경우, 사업 확장에 따른 투자를 위해 대출을 받을 수 밖에 없는데 대출의 금리가 올라가게 되어 기업의 부담금이 늘어나게 되면서 타격을 줄수도 있음.

    : 대출을 해주는 은행관련주, 물가 상승으로 인한 원자재 관련주 상승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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