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지침에 따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가 투자위험이 큰 이른바 '잡코인' 구조조정을 시작했따.
잡코인 : 가상화폐 대장주 격인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가상화폐를 알트코인이라고 부르는데, 시가총액이 순위권 안에 들지 않을 정도로 비중이 낮은 알트코인을 일컫는 말이다.
이는 금감원이 16일까지 상장폐지, 유의종목 지정 코인 명단을 요청했고, 이후로도 결정된 사항을 공유해 달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갑자기 잡코인들이 상폐되는 이유
- 금감원이 9월 25일부터 시작되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시행을 앞두고 거래소 관계자를 모아 '투기성 높은 종목이나 자전거래 등 수상한 거래가 의심되는 종목을 정리하라'고 요구
- 거래소 취급 코인의 위험성 평가항목이 존재하는데, 이때 조금이라도 애매한 코인이 있다면 부정적으로 평가를 받을수 있다는 생각에 거래소에서 앞다퉈 상장폐지
- 특금법 시행에 앞서 은행권으로부터 실명계좌 발급을 받아야되는데, 특금법 기준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과 은행 실명계좌 연동 2가지가 이뤄져야만 국내 원화 거래가 가능.
거래소별 상장폐지 암호화폐 수
- 추가적으로 업비트도 5개 코인 원화거래 지원 종료 발표.
업비트 발표이후 상폐나 유의종목 지정된 종목들은 줄줄히 폭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9월 이후 가상화페 거래소 시장이 어떻게 될지...벌써부터 걱정이 되는 상황이네요.. 정부의 이런 정책도 이해는 되지만, 코인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갑자기 막대한 손실을 볼텐데... 저도 가상화폐 거래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지금 다 손절하고 정리를 하는게 맞을지.. 고민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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